'트롯어워즈' 송대관·태진아·김수희 등 가왕상 "후배들 자랑스러워"

공미나 기자  |  2020.10.01 22:46
/사진=TV조선 \'2020 트롯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2020 트롯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가수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가 '2020 트롯어워즈'에서 트롯 100년 가왕상을 받았다.

1일 오후 열린 TV조선 트롯 시상식 '2020 트롯어워즈'에서는 트롯 100년 가왕상의 주인공으로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가 호명됐다.

송대관은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싶은 상을 받게 됐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후배들이 더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진아는 "이 상이 219번째 상"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늘도 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 옥경아, 사랑한다"고 소리쳤다.

김수희는 "트로트라는 건 삶에 있어서 누구나 한 번씩 갖고 있는 인생의 책"이라며 "국민 모두 어렵고 힘들 때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은 여러분들이 점수를 더 주는 것 같다. 끊임없이 트로트를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 트롯어워즈'는 트로트 100년 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로트 그랑프리 쇼다. 이미자, 하춘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김용임, 주현미, 진성, 조항조, 장윤정, 금잔디, 신유, 조정민, 김다비, 미스터트롯 톱6, 미스터트롯 레인보우 등 트로트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