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어워즈' 김용임·김혜연·금잔디·홍진영, 여자 베스트 가수상

공미나 기자  |  2020.10.01 21:58
/사진=TV조선 \'2020 트롯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2020 트롯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이 '2020 트롯어워즈'에서 여자 베스트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일 오후 열린 TV조선 트롯 시상식 '2020 트롯어워즈'에서는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이 여자 베스트 가수상을 수상했다.

김용임은 "트로트를 하며 좌절도 포기도 했다. 그런데 노래만큼은 손에서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끝까지 해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도 포기하지 말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연은 "미칠 것 같다"며 "30년이라는 시간을 한 걸음 한 걸음 달려오며 힘든 일, 즐겁고 행복한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네 자녀와 남편을 비롯한 가족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금잔디는 "100년 역사를 가진 전통가요에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상상 못 했다"면서 "친구인 장윤정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로트 100년 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로트 그랑프리 쇼다. 이미자, 하춘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김용임, 주현미, 진성, 조항조, 장윤정, 금잔디, 신유, 조정민, 김다비,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미스터트롯 레인보우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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