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R] '손흥민 골대 쾅쾅‘, 45분 소화하고 교체... ’첼시전 준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9.27 23:0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한 뒤 교체 됐다.

토트넘은 4-3-3으로 나섰다.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지오바니 로 셀로,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더, 맷 도허티가 꾸렸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전반 2분 로 셀소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칼 달로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세컨드 볼을 케인이 슈팅했지만 또다시 선방에 막혔다.

케인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다시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토트넘이 결실을 봤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케인에게 공을 밀어줬다. 이어진 크로스를 모우라가 마무리하며 리드를 안겼다.

선제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이 기세를 높였다. 전반 26분 손흥민의 짧은 코너킥을 케인이 절묘한 감아 차기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손흥민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3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전매특허 왼발 감아 차기를 선보였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41분에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골대를 맞췄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대신해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투입했다. 다가오는 첼시전을 위한 포석이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3시 45분 첼시와 리그컵을 치른다. 손흥민에게 일찌감치 휴식을 부여한 만큼 첼시전 출격을 예고하는 선택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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