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이변' 문경은 감독 "선수들 칭찬만 해주고 싶다" [★군산]

군산=김동영 기자  |  2020.09.27 20:21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패해 KBL 컵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그래도 문경은(49) 감독은 얻은 것이 많았다고 했다.


SK는 2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오리온에 81-94로 패했다. 끈질기게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등 주전이 대거 빠진 상태에서 임한 대회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그래도 SK는 결승까지 올랐다. 여러모로 이변이었다. 그렇기에 문경은 감독도 기분 좋게 소감을 남겼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이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우리 선수들 지금까지 해준 것만으로도 칭찬해주고 싶다. 그 마음밖에 없다.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상당히 많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주전과 식스맨·세븐맨의 간격이 좁혀졌다. 남은 것은 미네라스와 주전들의 조화, 주전과 식스맨·세븐맨의 조화만 이뤄진다면 정규시즌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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