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노유민X천명훈, 가치관 대립..NRG 활동 어떻게될까[스타이슈]

장은송 기자  |  2020.09.17 13:41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가수 노유민과 천명훈이 가치관 차이로 부딪힌 가운데 NRG 활동 향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 천명훈이 노유민을 눈맞춤 상대로 지목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명훈은 "주위에서 결혼 얘기를 많이 듣는다. 저도 결혼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며 "결혼을 하고 싶다가도 하기 싫게 만드는 사람이 노유민이다. 유민이처럼 살기가 힘들 거 같다"고 전했다. 천명훈은 노유민의 결혼 생활을 가리켜 "노예 생활"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노유민은 "결혼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와이프 덕분에 개과천선을 했다. 저를 바로잡아줄 수 있는 사람은 와이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식사, 옷, 피부 관리, 헤어스타일, 양말, 속옷까지 전부 아내가 정해준 대로 산다고 털어놨다.

천명훈은 "우리가 NRG 음원도 준비하기로 했는데"라며 한 달에 하루만이라도 NRG의 노유민으로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유민은 아내의 허락을 맡아야 하기에 일 년에 한 번 정도 가능하다며 천명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천명훈은 한숨을 내뱉으며 "1년에 한 번은 내가 안 볼래. 거의 못한다고 봐야지. 전화로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라며 고개를 숙였다.

노유민은 지난 2011년 6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다. 결혼 10년차가 된 지금까지 노유민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NRG는 지난 1997년 데뷔한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12년 만에 컴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8년 '통화중' 음원 발매 이후 별다른 그룹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특히 NRG와 같은 1세대 아이돌인 젝스키스는 2016년 재결합 후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NRG의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노유민이 아내의 허락을 맡고 NRG 활동 계획을 잘 세워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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