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 KBS "프로그램 제작 차질無"

이경호 기자  |  2020.09.16 16:27
/사진=KBS /사진=KBS


KBS가 직원이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프로그램 제작은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16일) 본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KBS는 즉각 긴급 방역 조치 등을 취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발생으로 인한 KBS 프로그램(뉴스, 예능, 드라마, 교양 등) 제작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다"며 "금일(16일) 편성도 아직까지는 변동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의 결방이 있을지 공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KBS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본관 3층에 근무하는 음향 담당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KBS는 본관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에 대해 오는 17일 오후까지 재택근무 실시, 본관 전체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KBS는 "다만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차질 없는 역할 수행을 위해 방송필수인력은 방역 이후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재개토록 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는 시청자들에게 24시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공적 역할에 차질이 없도록 그동안 고강도 예방 대책을 시행해 왔으며, 향후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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