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박병호,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 복귀 한 달 더 걸린다

고척=심혜진 기자  |  2020.09.16 16:20
키움 박병호. 키움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34)의 복귀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이다. 다만 회복 정도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은 가능할 수도 있다.


손혁 감독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박병호 한달 정도 더 걸릴 듯 하다. 어제(15일), 오늘 검진을 했는데 뼈가 붙는 과정이라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8월 19일 창원 NC전서 투구에 손등을 맞고 이탈했다. 그로부터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빠르면 9월말 복귀로 보고 있었으나 뼈가 붙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라 복귀도 미뤄지게 됐다.

손 감독은 "정확한 날짜는 좀 더 지켜본 다음에 발표하겠다. 최소 4주는 더 걸린다"고 안타까워했다.

결과적으로 정규시즌 아웃이다. 뼈가 붙는 데만 4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 이후 실전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타격 훈련 등이 필요하다. 그런 시간까지 모두 합하게 되면 4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2위에 자리하고 있는 키움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크다. 박병호의 모습은 가을야구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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