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2020 트롯어워즈' 특별 출연.."임영웅 만나고파"[공식]

윤성열 기자  |  2020.09.16 14:22
/사진제공=\'2020 트롯 어워즈\' /사진제공='2020 트롯 어워즈'


가수 이미자가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2020 트롯 어워즈' 측은 16일 이미자가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 트롯 어워즈'는 트로트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트로트 그랑프리쇼다. 대세 트로트 스타, 라이징 트로트 가수, 레전드 트로트 대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2500여 곡, 560여 장 음반을 발표하며 '엘레지의 여왕', '국민 가수' 등의 호칭으로 명실상부 가요계 산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여성 가수 최초로 음반 100만 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남겼으며, 1990년 한국 최다 앨범 및 노래 발표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미자는 "나도 '미스터트롯' 시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 재미있게 봤다"며 "임영웅부터 정동원까지 모두 만나보고 싶다"며 '2020 트롯 어워즈' 출연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미자는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영탁이 결승전에서 인생곡으로 불렀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인상 깊게 들었다"며 "아직 젊은 나이에 노래가 가지고 있는 깊이를 잘 표현했다. 직접 만나면 칭찬해주고 싶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이미자가 '2020 트롯 어워즈'에서 '포스트 이미자'를 꿈꾸는 트로트 후배들과 합동 무대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미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트로트 그랑프리쇼 '2020 트롯 어워즈'의 요청에 트로트 부흥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며 "대한민국 전통가요의 산증인 이미자 외에 대한민국 트로트 100년사를 기념할 레전드급 가수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오늘 10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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