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경남 원정서 승리 DNA 찾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15 21:3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오는 8월 16일 오후 6시 30분, 하나원큐 K리그2 2020 경남과의 일전을 위해 창원축구센터를 찾는다.

충남아산은 지난 주말 제주 원정 경기에서 공민현과 임동혁에게 골을 내준 뒤, 후반 35분 무야키치의 만회골로 1-2 아쉬운 패배를 맛보았다. 이로써 올 시즌 원정 무패 기록은 끝났지만, 후반전 제주를 압박하며 보여준 경기력에 박동혁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동혁 감독은 “힘든 제주 원정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은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제주에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충남아산이 만나는 상대는 첫 리그 승리를 선물해준 경남이다. 지난 9라운드 경남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8전 9기’ 만에 첫 리그 승리를 거뒀던 충남아산은 당시 이재건이 1골과 PK 유도를 이끌며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남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은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안양, 대전에게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달리고 있고 대전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을 맡고 있는 백성동을 잘 봉쇄한다면 충남아산도 승점 3점을 기대할 수 있다.

박동혁 감독은 “매 경기 전반전 실점 이후 끌려가고 있다. 이 부분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라며“이번 경남전 준비를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8월 16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경남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사진=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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