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대행이 본 반즈 부상 "인조잔디서 과도한 전력질주" [★대전]

대전=한동훈 기자  |  2020.08.14 17:23
한화 반즈.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반즈. /사진=한화 이글스
"인조잔디에서 과도한 전력질주 후유증 같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가 이틀 연속 쉰다.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반즈가 인조잔디에서 너무 열심히 뛴 것 같다고 추측했다.

최원호 대행은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반즈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반즈는 지난 13일 고척 키움전에 결장했다. 한화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척돔에서 주중 3연전을 펼쳤다. 7월 18일 KBO리그에 데뷔한 반즈는 고척돔이 처음이었다.

천연잔디보다 다소 단단하게 느껴지는 고척돔의 인조잔디가 반즈에게는 생소했을 수 있다.

최원호 대행은 "인조잔디에서 과도한 전력질주를 한 후유증 같다. 데미지가 있는 모양이다. 외야에서 파울라인까지 뛰어가서 다이빙캐치도 하고 주루플레이까지 겹쳤다. 최근에 접전 경기가 이어지기도 했다. 복합적으로 영향이 있는 모양"이라 진단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휴식 의견을 냈다. 최원호 대행은 "하루하루 체크한다. 본인 이야기도 듣는다. 내일(15일) 다시 상태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규는 송구 도중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지명타자로 나간다. 최진행이 좌익수 수비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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