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2달 부상에 최강희 한숨 "대체 선수 영입, 쉽지 않은데..."

박수진 기자  |  2020.08.14 18:10
김신욱(왼쪽)과 최강희 감독. /사진=상하이 선화 웨이보 김신욱(왼쪽)과 최강희 감독. /사진=상하이 선화 웨이보
김신욱(32)이 부상 이탈로 인해 최강희(61) 상하이 선화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체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김신욱이 오른발 경골 골절로 인해 2달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최강희 감독은 대체 선수 영입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강희 감독은 현지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외국 선수 교체 문제는 여전히 신중해야 한다. 구단과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단기 영입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상하이는 지난 10일 열린 다롄 프로와 2020 중국 슈퍼리그(CSL) 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승리를 놓친 것보다 더 뼈아픈 것은 김신욱의 부상 때문이었다. 당시 김신욱은 후반 18분 부상으로 인해 유 한차오와 교체됐다.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결국 장기 부상으로 이어졌다.

김신욱은 최근 CSL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었기에 팀 전력에도 손실을 입었다. 상하이는 14일 오후 9시 장쑤 쑤닝과 5라운드를 치른다.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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