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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프로 3년차' 김승섭, "주전 경쟁 치열하지만 도전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1 21:39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김승섭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대전은 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대전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김승섭은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김승섭은 “오늘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는데 감독님이 지시한 것을 최대한 이행하고자 했다. 선제골 기회는 동료들이 열심히 해줘서 의도치 않게 왔다. 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년 대전(당시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어느덧 프로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김승섭은 올 시즌 많은 변화를 체감했다.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며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했고 자연스레 김승섭은 자신의 입지에 대한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김승섭은 “선수단 구성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기존 선수들이 몇 명 되지 않는데 확실히 경쟁이 치열해졌다. 동시에 나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은 모든 선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특히 본인의 위치에 겹치는 선수들이 많을수록 그렇다. 하지만 김승섭은 최대한 경기를 뛰며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김승섭은 “감독님이 원하는 바를 최대한 이행하려고 한다. 워낙 선수들이 많이 바뀌고 선수층이 두꺼워져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고 기회를 받으면 최대한 헌신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은 잠시 주춤했다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1위 수원FC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김승섭은 대전의 상승세를 팀 전체가 하나가 됐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승섭은 “우리가 재창단 되며 흐름을 찾는 속도가 느렸다. 그래도 선수단 모두 하나가 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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