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기도훈 고백 거절 오윤아, 숨길 수 없는 마음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8.01 21:25
/사진= KBS 2TV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오윤아가 기도훈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그에 대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박효신(기도훈 분)이 9살 연상 돌싱 송가희(오윤아 분)에게 고백했다.

이날 박효신은 울고 있는 송가희에게 "좋아해도 돼요? 좋아해도 되냐구요. 내가 그쪽"이라고 고백했다. 송가희가 "취했냐. 내가 너보다 9살이 많다. 네 큰 누나 뻘"이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박효신은 "알아요. 나이도 나보다 훨씬 많고, 결혼도 해봤고 이혼도 해봤고 아들도 있고"라며 "사람들 의식하지 말라"고 말했다.

송가희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라"며 박효신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 KBS 2TV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며칠 후 박효신은 송가희의 아들 지훈(문우진 분)을 학교까지 바래다주었다. 함께 학교로 향하는 길에 지훈은 "다음에 축구 연습 좀 같이 해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고 이날 방과 후 축구 연습을 함께 했다.

이때 지훈은 놀이터 공사장에 있던 나뭇조각들을 건드려 크게 다칠 뻔했지만 박효신은 온몸을 날려 지훈을 구했지만 자신이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송가희는 아들 지훈의 상태를 확인한 후 박효신을 보고 "얼마나 다친 거야. 괜찮은 게 아닌데. 팔이랑 어깨도 다친거냐"고 걱정했다.

이에 함께 축구를 한 전남편 김승현(배호근 분)은 "그래, 별거 아니다. 그냥 가볍게 몇 번 꿰매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희는 "뭐가 별거 아니냐. 그럼 넌 뭐 했냐. 네가 아빠 아니냐. 몸을 날렸어도 네가 날려야지"라고 하를 냈다.

이 말에 전남편 김승현은 "근데 왜 화를 내냐. 지금 지훈이가 다칠 뻔해서 화내는 거냐. 아니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송가희는 박효신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그가 다치자 크게 걱정하며 그에 대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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