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항의 "전준우 3피트 위반", 심판 "야수와 떨어져 있어 무방" [★부산] - 스타뉴스

윌리엄스 항의 "전준우 3피트 위반", 심판 "야수와 떨어져 있어 무방" [★부산]

부산=박수진 기자  |  2020.08.01 20:02
박찬호(오른쪽)이 전준우(왼쪽)을 런다운 과정에서 태그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박찬호(오른쪽)이 전준우(왼쪽)을 런다운 과정에서 태그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윌리엄스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윌리엄스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1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 경기 도중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심판진의 판정에 문의했다.

논란의 상황은 3회말 나왔다. 2-4로 뒤진 3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이대호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박찬호가 이 타구를 잘 잡아 2루 주자 전준우의 협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런다운 과정에서 아웃을 잡는데 실패했고 전준우는 3루, 타자 주자 이대호는 2루에 안착했다. 전준우가 박찬호의 태그를 피했다. 이 과정에서 전준우는 잔디를 밟았지만 그대로 넘어갔다. 윌리엄스 감독은 "3피트를 벗어난 것이 아니냐, 잔디를 밟으면 3피트 위반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영재 심판조장은 5회말을 마친 뒤 롯데 관계자를 통해 "수비를 하고 있을 때에는 야수가 주자의 주로를 확보해줘야 한다. 야수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주로를 벗어났으면 무방하다"고 밝혔다.

KBO 역시 "스리피트는 야수와 주자의 거리가 가까운 상황에서 무리하게 피해가려 할 때 가상의 기준선이 작용되는 것이다. 박찬호가 송구를 받을 때 이미 주자와의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었고 또 태그를 시도한 시점에 전준우가 박찬호를 거의 통과한 상황이었다. 전준우가 몸을 비튼 것은 무리하게 피해가려는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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