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 쐐기골' 전북 쿠니모토, 9라운드 MVP 선정

이원희 기자  |  2020.07.01 11:11
전북의 쿠니모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의 쿠니모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승리를 이끈 쿠니모토(23)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쿠니모토는 지난 달 28일에 열린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쐐기골을 뽑아냈다. 당시 전북은 전반 44분 한교원의 골로 1-0으로 앞서 있던 상황. 쿠니모토는 후반 종료 직전 울산 수비진을 제친 뒤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왼발로 쐐기골을 기록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쿠니모토는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울산의 빈 공간을 끊임없이 휘저으며 맹활약을 펼쳐 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2위 울산을 잡아낸 선두 전북은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대구가 홈에서 강원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의 레안드로다. 지난 달 28일에 열린 부천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2 역전승을 책임졌다. 이 경기 승리로 서울이랜드는 중위권 5위까지 도약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쿠니모토(전북)

-베스트11

FW: 송민규(포항), 강상우(상주), 에드가(대구)

MF: 세징야(대구), 쿠니모토(전북), 호물로(부산)

DF: 안태현(상주), 홍정호(전북), 하창래(포항), 이용(전북)

GK: 강현무(포항)

-베스트팀 : 전북

-베스트매치 : 대구(2)-(1)강원

◇ 하나원큐 K리그2 2020 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 MVP : 레안드로(서울E)

- 베스트11

FW: 바비오(부천), 아코스티(안양)

MF: 최건주(안산), 김민균(서울E), 이창민(제주), 레안드로(서울E)

DF: 박민규(수원FC), 조유민(수원FC), 이상민(서울E), 최효진(전남)

GK: 손정현(경남)

- 베스트팀: 서울이랜드

- 베스트매치: 부천(2)-(3)서울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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