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 투병 중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 무엇?..증상·치료법 관심↑

박소영 기자  |  2020.07.01 09:57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성빈이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샤르코 마리 투스병' 투병 중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질병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란 인구 10만명당 36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유전병으로 유전자의 중복성으로 발병한다. 이 질환은 유전병 중에서도 가족력이 큰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은 유아나 청소년기에 주로 시작되며 증상은 늦은 아동기, 초기 성인기에 나타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30대 초반까지 무증상일 경우도 존재한다.

환자의 대부분은 손과 발의 근육이 위축되고 약해지면서 변형이 생긴다.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무증상자도 있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다.

한편 '샤르코 마리 투스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현재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만 존재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아킬레스 스트레칭, 근 강화 운동, 특수 신발 착용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지만 변형 자체가 개선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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