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사진=KBL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선수단과의 보수 협상을 마무리했다. 샐러리캡 소진율은 90.2%였다.
팀 내 최고액선수인 오세근은 7억원에서 2억원 삭감된 5억원(연봉 4억원/인센티브 1억원)에 계약했다. 또한 양희종은 4억원에서 4000만원 삭감된 3억 6000만원에 사인했다.
인상된 선수들도 있었다. FA 협상을 통해 KGC에 잔류한 박형철이 141.9%의 인상률을 기록해 1억 5000만원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가장 상승폭이 큰 선수는 지난 시즌 군 제대 후 합류했던 전성현이다. 지난 시즌 6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던 전성현은 이번 시즌 인상률 150%에 성공해 1억 5천만원(연봉 1억 3천만원/ 인센티브 2천만원)에 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