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의 극찬, "지금의 리버풀, 10년 전 내가 뛰던 팀이 아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3 18:12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스투디안테스)가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의 리버풀을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마스체라노는 클롭이 리버풀을 완전한 팀으로 만들었다고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마스체라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했다. 특히 리버풀에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139경기를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무대를 밟기도 했다.

이후 리버풀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며 조금씩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클롭이 지휘봉을 잡은 뒤 리버풀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강의 팀이 됐고 지난 시즌 UCL 우승을 차지, 올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스체라노는 이러한 리버풀의 환골탈태가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진화하고 있는 리버풀은 날 계속 놀라게 한다. 10년 전 내가 뛰던 리버풀과 완전히 다른 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클롭은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전방 압박을 즐겨 활용했다면 이젠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전략이 추가됐다. 이러한 진화는 리버풀을 더 완벽한 팀으로 발전시키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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