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강성연♥' 김가온 "나는 당신의 조연" 육아동지 입성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5.23 21:44
/사진=KBS 2TV\'살림남2\'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살림남2'방송 화면 캡처


김가온이 강성연과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가온-강성연 부부의 육아 동지 모임이 공개됐다.

이날 오랜만에 휴일이라는 강성연은 아들의 어린이집 엄마들인 '육동'모임을 집에 초대했다. 육아 동지를 줄인 이 '육동'모임 초대에 김가온은 요리를 시작했다. 공진단을 넣은 백숙에 퀘사디아까지, 화려한 비주얼에 맛도 좋은 요리들에 육동 엄마들과 강성연은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

식사자리에서는 육아와 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간호사를 하다 출산으로 내려놓고 육아에 전념했다던 한 육동맘은 "남편이 내가 일하는 걸 싫어했는데 출근하고 나니 너무 행복해보인다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가온은 "육아냐 일이냐고 하면 대부분은 일을 선택할 것"이라며 육아에 대한 어려움에 공감했다. 강성연은 "전에 남편이 '이게 피아니스트 손이냐'고 했던 적이 있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 요즘 남편의 희생에 너무 고맙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대화를 하며 주고받는 이들의 눈빛에 한 육동맘이 "둘이 사랑하네"라 말하자 강성연은 "인간애야. 이제 진짜 육아동지"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가온은 "결혼할 때 '나는 당신의 조연'이라고 썼었는데 잊고 지냈던 것 같다. 돌아봤을 때 애들 5-6살 때는 내가 진짜 아빠 노릇 열심히 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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