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스페셜' 전문가들이 해석한 지선우와 이태오의 하룻밤은?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5.24 00:09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스페셜' 방송화면 캡쳐


전문가들이 헤어진 지선우와 이태오가 하룻밤을 보낸 것에 대한 이유를 해석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스페셜' 에서는 인기리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종영했던 '부부의 세계'를 전격 분석했고 헤어진 지선우와 이태오가 하룻밤을 보낸 것에 대한 이유가 설명됐다.

전문가들은 파격적인 신을 화제를 불러 모았던 헤어진 지선우와 이태오의 배드신에 대해 '습관강도'적인 개념이라 추측했다. 습관강도는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접했던 대상에 대해 저절로 선호가 생긴다는 의미로 전문가는 "아무래도 지선우와 이태오의 습관강도가 해당 신에서는 최고조에 오른 시점이기 때문이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어 전문가는 "이는 단 한 번 결핍이 해소되고 나면 끝난다"라고 결론지었다. 다른 해석에서는 "아마 자존감을 회복하기도 하고 그리움이 담기기도 했기에 전 배우자와 성적인 관계를 해소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라고 전했다.

지선우 역할을 연기했던 김희애는 박해준과의 해당 파격신에 대해 "사실 지선우가 복수심에 불타서 한창 반격을 준비하던 차에 이런 반전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때문에 굉장히 파격적이고 놀라웠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또 한 번의 반전으로는 이후 이태오가 지선우에게 "다시 돌아올까?"라며 재회를 제안했음에도 지선우가 "그 결혼은 지켜라"라며 거절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이태오가 돌아오겠다고 한 것은 여다경과의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의미는 아닐 거다. 여다경과의 세계가 따로 있다는 것을 묵인을 해줘야 한다. 때문에 그런 면에서 지선우가 문을 닫은 것은 올바른 판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희애는 이에 대해 "나중에 10년 이상 산 사람들은 다 이해할 것이다. 그러나 부부들 외에 젊은 친구들도 요즘에는 다 이해해 줘서 고마웠다"라고 전하여 웃음을 보였다. 박해준은 "아마 이태오가 재회하자고 했던 건 나중에 말을 바꿀 수도 있지만 그 당시는 100% 진심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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