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지소연, 英에서 온 특급 코치..유럽 선진 축구 전수

이정호 기자  |  2020.05.23 09:39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어쩌다FC'를 다시 태어나게 할 지소연 표 특급 훈련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강타한다.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살아있는 현재 진행형 전설 축구 선수 지소연이 '어쩌다FC'의 일일 코치로 나선다. '첼시FC 위민'에서도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스포츠 전설들에게 전수할 유럽 선진 축구의 특별한 훈련법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닝 워밍업부터 골반 워밍업까지 독특한 동작으로 몸을 푸는 지소연에게 한껏 집중한 전설들은 한 스텝, 스텝 공들여 훈련을 받는다. 기존의 훈련 시간과는 다르게 고도로 몰입해 훈련 비법을 전수 받은 전설들은 지소연을 향해 감탄을 연발하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또한 고난도 훈련 동작에 이내 고장 난 인형들이 곳곳에서 속출하며 예상치 못한 몸개그로 깨알 웃음까지 전한다. 그러나 지소연은 그런 그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따뜻한 격려로 훈훈한 리더쉽까지 보여 전설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후 지소연이 공격수가 되어 1:1로 수비를 해내는 일명 '지소연을 막아라' 훈련이 펼쳐져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한다. 현란한 볼 컨트롤은 물론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력한 파워로 천하장사부터 2M 장신까지 집합한 '어쩌다FC'의 수비벽을 순식간에 뚫어 정확하게 골에 안착하는 슛으로 과연 월드 클래스다운 플레이를 펼친다.

지소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프리킥 초보인 전설들을 위해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며 팀의 실력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 개인의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해 디테일한 맞춤형 코칭과 깨알 팁 전수로 전설들의 프리킥 실력을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린다. 특히 워스트 3으로 꼽혀 '임대' 위기에 처했던 선수마저 '전세'로 레벨업 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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