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스페셜' 김희애 "사람한테 받는 상처 제일 커"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5.22 23:18
/사진=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부부의 세계 스페셜'에서 김희애가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말하며 사람한테 받는 상처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스페셜'은 '스페셜 1부-부부는 뭐였을까'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박해준 바람을 알아차리는 장면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지선우가 당하는 충격과 배신감. 그런 엔딩이 충격적이셨을 거 같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극 중에서 지선우(김희애 분)는 목도리에서 염색한 여자 머리카락을 발견한 뒤 염색한 여자만 보면 의심했다. 지선우는 설명숙(채국희 분)에게 "너 지금 제정신 아니야"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불안한 나날을 이어나갔다. 결국 지선우는 이태오(박해준 분)의 바람을 알아챘다. 지선우는 "나를 둘러싼 모두가 완벽하게 나를 속이고 있었다"라며 배신감에 휩싸였다.

김희애는 박해준의 바람을 두고 "친구들에 대한 배신감이 남편 일보다 더 컸던 것 같다. 사람한테 받는 상처가 제일 크고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해당 장면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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