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MBC '잠깐만' 참여.."신뢰 주는 사람 되고 싶다"

김미화 기자  |  2020.04.06 08:38
남지현 / 사진제공=MBC 남지현 / 사진제공=MBC


배우 남지현이 "20대에는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6일 MBC에 따르면 남지현은 MBC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아역 배우에서 성인으로 17년 차 배우인 남지현은 처음으로 속마음도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 이수경·연출 김경희, 이하 드라마 '365')에서 리셋의 비밀을 추적하는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은 배우 남지현이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남지현은 6일 부터 매일 다른 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잠깐만' 시그널 뒤의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이다.

매 작품마다 남다른 연기 몰입력과 매력으로 자타공인 '로코 여신', '흥행 여신'으로 등극한 남지현은 드라마 365를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했다. 어느새 데뷔 17년차 연기 내공을 지닌 그는 롤러코스터급으로 전개되는 드라마 서사에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는 터.

특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정상의 웹툰 작가에서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를 타게 된 주인공의 내면을 연기하는 장면과 약혼자와 절친의 배신을 알게 된 후 오열하는 장면, 극 중 형사 역인 이준혁과 공조 수사를 펼치는 장면 등에서는 첫 장르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남지현은 "20대에는 에너지 넘치고,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남지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역 배우로 시작해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해온 그의 작품에 대한 철학과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물론, 소소한 희망들을 청취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남지현의 '잠깐만'은 6일 부터 4월 12일까지 일주일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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