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시즌 종료가 8월 초로 재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EPL의 이번 시즌 종료 시점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날짜와 맞출 것으로 전망했다.
UEFA 알렉산데르 체페린 회장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8월 3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매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렇기에 EPL의 시즌 종료도 늦어도 챔피언스리그와 비슷한 시기에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EPL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말까지 연기했다가 다시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UEFA는 유럽 각 리그의 시즌 종료를 6월 30일까지 해야 한다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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