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vs가투소 주짓수 대결’ 호비뉴, “승자는 언제나 즐라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5 20:08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호비뉴(이스탄불 바삭세히르)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와의 일화를 떠올렸다.

호비뉴와 이브라히모비치는 2010년부터 2시즌 간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호비뉴는 이브라히모비치 특유의 당당한 자세를 말했다.

그는 3일(한국시간) ‘마르카’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을 설득해 나와 계약하도록 했다. 이후 ‘호비뉴 넌 나를 위해 여기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호비뉴의 이브라히모비치의 그런 모습이 싫지 않았다.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모습이 거만하다고 생각하나? 하지만 그것은 좋은 방법이다. 내 기량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라며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이브라히모비치는 공격수의 정석이었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터프함의 대명사 젠나로 가투소와 이브라히모비치의 대결도 떠올렸다. 두 선수는 훈련 중 무술의 한 종류인 주짓수 맞대결을 펼쳤다고 한다.

호비뉴는 “거친 스타일의 가투소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도전장을 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블랙 벨트 소유자였고 승자는 언제나 그였다”라며 주짓수 대결의 승자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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