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부' 양세형, 이승기와 상황극 중 "개그맨이 만만하냐"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4.05 20:11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심신 면역력 강화 캠프에 빠져들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 예능 '집사부일체' (이하 '집부')에서는 최근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튼튼 캠프' 특집으로 게스트 김동현과 이진혁이 출연했다.

이날 사부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심신 건강 특집으로 진행됐다. 우선 앞서 육체 건강 트레이너로는 숀리가 출연해 다양한 건강 정보와 운동을 전수했다. 숀리는 건강상식 OX 퀴즈와 6분 만에 전신을 움직이는 면역력 강화 운동을 알려주며 체력을 다지게끔 도왔다.

이어진 '마음의 면역력 키우기'에서는 심리 전문 박경화 사부가 출연해 함께했다. 박경화는 '빗속의 사람 그리기'를 통해 멤버들 각각의 심리를 해석하며 스트레스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했다.

가장 먼저 해석을 받은 사람은 신성록이었다. 신성록은 빗속에서 방갈로에 있는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사전에 원천을 차단하려고 하는 모습이다"라고 해석을 들었다. 이에 양세형은 "뭔가 검사를 해 보니 발가벗고 있는 것처럼 해석이 다 되니까 신기하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박경화 사부는 이어서 이진혁의 그림에서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고 비가 많이 오는 모습 속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느낌이 있다"라며 이어 "이 스트레스는 머물 수 없기에 결국 혼자 감수하고 뚫고 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승기는 "스트레스를 방어하기 위해 그림 속 들고 있는 우산까지 혼자 두 개를 써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형은 이승기에게 "너라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받아치며 케미를 더했다.

김동현은 빗속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비를 그리지 않으며 의아함을 자아냈고 이에 "비는 잘 보이지 않으니까 안 그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사실 아까 어쩌다가 다른 것들을 그리다 보니 잊고 못 그린 것을 인정했으면서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냐"라고 일침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승기는 비가 많이 오는데 본인은 많다고 생각 안 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는 스트레스가 많을지언정 그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즐기는 모습으로 해석되며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양세형의 그림에서 박경화 사부는 "방어 도구로 스트레스를 즐긴다. 특히 다른 네 사람과 다르게 양세형에게는 다른 주변의 그림이 없는데 이는 양세형이 가장 집중해야 할 하나만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양세형의 성향을 간파했다.

멤버들은 스트레스의 유형과 정도를 알아보며 흥미로워하는 한편 이어 현대의 스트레스 요인 1위인 '인간관계'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배우기로 했다. 이에 양세형과 이승기가 상황극을 짜고 스트레스 대처를 해보기로 하며 기대를 모았다.

더군다나 양세형은 평소에 먹는 것에 예민하기로 알려져 있는데 상황극이 식사 약속을 취소하게 된 가정으로 이뤄지게 됐다. 양세형은 이승기의 저녁 약속 취소 요청에 "개그맨이 만만하냐"라고 받아치며 혼신이 담긴 연기를 펼쳤고 이에 모두 더욱 재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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