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오 나의 파트, 너' 김연우·정승환, 일반인과 환상적 컬래버[★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4.04 22:51
/사진=\'오! 나의 파트, 너\' 방송 화면 /사진='오! 나의 파트, 너' 방송 화면


'오! 나의 파트, 너'에서 김연우와 정승환이 일반인들과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 너'에서는 김연우와 정승환이 각각 다섯명의 후보자들 중 함께 노래를 부를 파트너 두 명을 선택했다.

'오! 나의 파트, 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노래 파트너를 직접 찾는 방송으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MC를 맡았다.

김연우는 1라운드에서 가수 셀럽파이브의 사진 촬영을 맡았던 사진작가 '셀럽파이브'를, 정승환은 2라운드에서 '남편의 맛'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배우 신소율의 남편 김지철을 파트너로 지목했다.

허스키한 음색의 '셀럽파이브'는 그룹 블루스라는 팀에서 활약하는 보컬로 뛰어난 노래 실력의 소유자였다. 재즈 풍 애드리브를 소화한 '남편의 맛'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실력자였다.

앞서 '남편의 맛'은 촬영 내내 음치 보이스의 주인공으로 의심받았다. 정승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맛'을 지목했다. '남편의 맛'의 매력적인 개인 무대에 개그우먼 박미선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며 정승환의 선택을 칭찬했다.

3라운드에서 두 팀은 음치를 피하려 모두 '혼코노 20년'을 지목했다. '혼코노 20년'이 김연우를 고르자, 정승환은 고민 끝에 '결혼의 신'을 선택했다. 공연 기획사에서 일한다고 밝힌 '혼코노 20년'은 힘 있는 미성으로 큰 움직임 없이 고음을 소화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결혼의 신'마저 달달한 목소리의 실력자로 밝혀져 정승환 팀에게 안도감을 줬다.

한편 탈락자 '싱어송파이터'는 귀여운 제스처와 함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러 시청자들과 패널들에게 웃음을 줬다.

파이널 무대는 두 뮤지션의 대표곡으로 이뤄졌다. 정승환은 '너였다면'으로, 김연우는 '여전히 아름다운지'로 각각 공연을 선보였다. 정승환은 담백한 보이스의 두 사람과 함께 완벽한 화음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에 패널들은 "1시간이 아닌 것 같다", "원래 팀이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김연우의 무대는, 다양한 음색의 목소리들로 인해 새로운 곡으로 변모한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공개했다. 특히 '셀럽파이브'의 허스키한 도입부는 패널들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세 사람은 다양한 애드리브로 공연을 풍성하게 해 "한 번 밖에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우승은 1.8점 차이로 김연우 팀에게 돌아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