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가 아니라니!' 메시, 바르사 역대 최고 선수 팬투표서 2위

박수진 기자  |  2020.04.04 20:18
메시. /AFPBBNews=뉴스1 메시. /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 팬들이 뽑은 구단 역사상 최고 선수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영국 더선은 4일(한국시간) 한 투표 사이트에서 실시한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역대 최다인 6번의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718경기 627골)인 메시가 2위였다.

메시를 밀어낸 1위의 주인공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에고 마라도나(60)였다. 마라도나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2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58경기 38골을 넣었다. 자신의 유럽 커리어를 준수하게 시작한 것이다.

마라도나와 메시의 뒤는 은퇴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지뉴(40)가 이었고 네덜란드의 전설이었던 요한 크루이프(2016년 사망)가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비셀 고베)였다. 메시를 제외하고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는 9위의 중앙수비수 헤라르드 피케(33)였다.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33)는 10위였다.

다만 투표 결과는 객관적인 평가가 나온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마라도나는 부상의 영향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첫 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2시즌만 뛰고 나폴리로 이적한 뒤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팬들이 뽑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 선수 상위 20걸. /사진=더선 캡처 팬들이 뽑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 선수 상위 20걸. /사진=더선 캡처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