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이상엽, 이혼 요구하는 이민정에게 이리저리 핑계되며 거부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4.04 20:28
/사진=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사진=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이상엽이 이민정과의 이혼을 피하기 위해 핑계를 만들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하 '한다')에서는 매일같이 티격태격 싸우는 부부인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이혼에서 서로 다른 태도를 보였다.

송나희는 윤규진과의 연속된 갈등에 결국 이혼을 요구하며 마음을 확정했다. 윤규진은 이에 "언제든지 이혼을 할 준비가 돼있다"라며 큰 소리를 치는 한편 뒤로는 이혼을 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전화해 "오늘 법정 앞에서 보자. 어서 준비하고 나오라"라며 재촉했고 이게 윤규진은 신경 쓰는 한편 가방을 챙겼다. 그러나 갑자기 후배가 "응급으로 환자가 있다"라며 말하는 것을 듣고 "당직 의사 대신 내가 하겠다. 그 담당은 피곤할 거다"라며 응급환자를 보러 갔다.

이후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정면으로 맞닥뜨렸다. 윤규진은 "응급 환자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전화를 못 받았다. 내가 의사이지 않냐. 후배를 돕느라 어쩔 수 없었다"라며 이혼을 피한 사실을 핑계댔다. 이에 송나희는 "내일은 꼭 나와라. 30분이나 기다렸다"라며 흔들림 없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규진은 "걱정하지 말라. 하늘이 무너져도 가겠다"라고 큰소리치는 한편 착잡한 표정을 보이며 이혼을 하기 싫은 마음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