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의 고백 “우리 가족도 코로나 증상 있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4 15:3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됐었다.

벨기에의 ‘HLN’은 ‘VTM’을 인용해 더 브라위너의 근황을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라며 육아 생활을 하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리그 조기 종료에 대해 “좋은 시즌을 일찍 끝내게 된다면 아쉽겠지만 다음 시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면 그렇게 돼야 한다”라며 상황에 따라서는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브라위너의 의견은 코로나19에 노출됐던 경험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2주 전 가족들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엔 작은 아들이 아팠고 그다음엔 첫째가 증상을 보였다. 이후 내 아내까지 아팠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가족들이 정확히 코로나19였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린 스스로 격리했고 이젠 모두가 건강을 되찾았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더 브라위너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매일 30분씩 총 1km 수영을 한다. 러닝머신을 이용해 6~7km 정도 달리기도 한다. 나머지 시간은 아이들과 함께 달린다”라며 쉽지 않은 육아의 삶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