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비상!' 한신 후지나미, 코로나 의심 증세... 검진 대기

박수진 기자  |  2020.03.26 12:41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섰던 후지나미. /AFPBBNews=뉴스1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섰던 후지나미. /AFPBBNews=뉴스1
일본 야구 국가대표에도 뽑히기도 했던 한신 타이거즈 우완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6)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의심 증세를 보여 즉각 격리됐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와 데일리 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26일 일제히 "후지나미가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곧바로 격리됐다. 발열이나 기침 증세는 없지만 며칠 전부터 후각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지난 24일부터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25일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한신 구단은 이 사실을 26일에야 알렸고 예정된 2군 연습 경기를 취소시켰다. 전 선수와 구단 관계자에게 출근 대신 자택서 대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일본 프로야구에도 결국 코로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후지나미의 코로나 감염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감염자로 확인될 경우 무관중으로 연습 경기를 강행한 부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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