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고백, "로벤 맨유로 올 뻔, 이유는 훈련장 냄새 싫어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6 11:3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와 네덜란드 왼발의 달인 아르연 로벤이 한솥밥을 먹을 뻔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퍼디난드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비디오를 통해 밝힌 일화를 공개했다.

퍼디난드는 “로벤은 정말 대단했던 선수다. 그는 첼시로 가기 전 맨유 훈련장 캐링턴에 왔었던 것 같다. 그러나 로벤은 훈련장 주위를 걸어 다니다 냄새가 싫어서 첼시로 갔다. 맨유로 왔어야 했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로벤은 지난 2004년 여름 PSV 에인트호번에서 맹활약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맨유도 로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맨유가 아닌 첼시로 이적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팀에서 쭉 활약하다 지난 2019년 여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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