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책 출간 이유? "내 아픔 나누고 사람들의 아픔 듣고팠다"

전시윤 인턴기자  |  2020.02.14 16:22
/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양준일이 책을 출간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자신의 에세이 '양준일 메이비(MAYBE) 너와 나의 암호말'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어떤 계기로 책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양준일은 "나는 아이스크림하고 안 지 오래돼서 많은 대화를 해왔다. 아이스크림이 자신의 삶이 힘들었을 때 그 대화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그래서 '책으로 쓰고 싶다'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서빙했을 당시 알았던 동생에게 (책 내용을 담은) 링크를 보내줬다. 동생이 그것을 보고 '형이랑 나랑 대화했었던 내용이 여기 나온다. 이 책을 어떻게 썼나?'라고 물었다"라며 "나는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했다. 다들 아파하는 거 같아서"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의 아픔을 나누고 싶었다. 그 사람의 아픔을 듣고 싶었고. 더 많은 분과 나누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쓰게 됐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양준일은 14일 자신의 에세이 '양준일 메이비(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정식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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