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한밤'에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처벌법,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에 대해 다뤘다.
승리는 지난해 8월 29일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당시 도박 일부 혐의는 인정했지만 '환치기' 혐의는 부정했다. 경찰은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김성수 변호사는 "검찰에서는 승리가 카지노 칩을 빌린 것을 '자본거래'로 판단하고 영장에 기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이후 검찰이 8개월 만인 지난 13일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승리는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의 판단 이유에 대해 김광삼 변호사는 "검찰이 확실한 수사 증거를 제대로 못했을 수도 있고, 재판부에서 증거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영장을 기각한 것 같다"며 "두 번이나 영장을 기각해서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날 구치소에서 나온 승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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