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이성민, 고수 덕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떠올라

손민지 인턴기자  |  2020.01.15 22:03
/사진=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방송화면 캡쳐. /사진=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머니게임' 고수 덕에 이성민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거론됐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에서는 국정감사장에서 현 금융위원장의 부족함이 드러나는 발언을 해 선배들에게 혼나는 채이헌(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이헌은 국정감사장에서 심문을 받는 금융위원장 뒤에 앉아 그가 해야할 대답을 속삭였다. 그에게 시선이 주목됐고, 채이헌은 자리에서 일어나 묻는 말에 곧이곧대로 답했다.

그는 "참말을 할 수 없으면 관료는 국민들 앞에 나서는 게 아니다. 나서는 순간 국민들을 기만해야하니까"라는 아버지 채병학(정동환 분)의 말을 곱씹고는 "부실채권이 2조 4천억원이나 된다", "정인은행 주식을 팔아야 한다"라는 등 정직한 발언을 했다.

정인은행에 대한 정부의 처방은 잘못됐나는 얘기에 장내의 사람들은 술렁였다. 국정감사가 끝난 후 그의 선배들은 "위원장님을 국민 앞에서 똥으로 만드냐"며 채이헌을 나무랐다.

이 덕에 부위원장 허재(이성민 분)이 차기위원장 후보로 떠올랐다. 허재는 후배들에게 "부위원장님이 차기위원장 후보로 유력하다"는 아부의 말을 듣고 앞에선 "그분하고 한솥밥 먹은 지가 30년"이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차 안에서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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