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김흥수, 최명길X차예련 의심 "관계 있어"[★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20.01.14 20:32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김흥수가 최명길과 차예련의 관계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캐리(최명길 분)와 제니스(차예련 분)의 관계에 의심을 품은 구해준(김흥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재명(김명수 분)과 홍인철(이훈 분)은 캐리에 대한 수사망을 점점 좁혀갔다. 자신들의 사업이 궁지에 몰렸기 때문.

이때 구해준이 노라 패션에 진짜 사장이 따로 있으며 자금이 캐나다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을 전했다. 이에 구재명과 홍인철, 구해준은 캐리를 의심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이를 넘어 캐리와 제니스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구해준은 "제니스도 캐나다에서 자랐어. 하필 둘 다 캐나다. 우연치고는 너무 겹치잖아. 설마 제니스와 캐리가 진짜 커넥션이라면?"이라고 중얼거리며 수행원을 시켜 캐리의 캐나다 행적을 조사하게 했다. 캐리와 제니스, 데니 정(이해우 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이후 구해준은 제니스를 찾아갔다. 구해준은 "회사에 큰일이 생겼는데 본부장이 너무 태평한 거 아닙니까?"라고 물었고, 제니스는 "패션 파크 중단하는 게 맞아요. 불법으로 시작한 일, 앞으로 문제될 소지 많아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이에 구해준은 "캐리랑 생각이 같네요. 노라 패션 경리과장이 왜 왔는지 안 궁금해요?"라며 제니스의 표정을 살폈다.

제니스는 "나랑 강 사장 커넥션 증거라도 나왔어요?"라고 대응했고, 구해준은 노라 패션의 강 사장이 바지사장이라는 것을 전했다. 이에 제니스는 진짜 사장이 누군지 아냐고 물었고, 구해준은 "제니스는 아나 보죠? 캐나다로 자금이 흘러갔다는 거랑 여자라는 건 알아요"라며 "캐리랑 무슨 사이입니까? 캐리는 제니스랑 많이 친하다고 하던데"라고 떠봤다.

제니스는 그저 롤모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구해준은 한껏 비웃으며 전혀 믿지 않았다.

제니스는 이를 바로 캐리에게 알렸다. 제니스는 "전 엄마 딸인 거 밝혀져도 상관 없어요"라고 말했지만, 캐리는 "안돼. 네가 다쳐. 무조건 비지니스 관계라고 해야 돼"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때 구해준이 캐리와 제니스, 데니 정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걸 밖에서 듣게 됐다. 이로 인해 구해준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갔다.

캐리는 구해준이 왔다 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다른 걸 들켜도 유진이랑 내 관계는 들키면 안돼. 지금까지도 심하게 괴롭혔는데, 내 딸이라는 거 밝혀지는 순간 더 심해질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비밀은 지켜야 돼"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세 사람은 뭐지? 뭐가 그렇게 즐거운거야? 커넥션 이상의 관계가 있는건가?"라며 점점 의심을 굳혀갔다. 이후 구해준은 구재명에게 "사업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분명 관계 있어요. 두 사람 관계 드러나기 전까지 절대 움직이지 마세요"라고 충고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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