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필리핀 탈(taal) 화산 폭발에 "기도합니다"

전시윤 인턴기자  |  2020.01.14 17:01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박서준이 필리핀 탈 화산 용암 분출 소식에 기도했다.

14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을 위해 기도합니다(pray for taal)"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서준의 이와 같은 게시글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의 탈(Taal) 화산이 화산재와 용암을 내뿜으면서 막강한 손해를 끼쳐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 발표한 성명에서 탈(Taal) 화산의 용암분천에서 800m 높이의 짙은 회색 연기 기둥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소 측은 탈 화산은 전날 화산 북쪽 측면에 생긴 새로운 균열에서 500m 높이의 용암 분수를 내뿜었고, 오전 2시부터 10시까지 총 49차례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탈 화산에는 경보 4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수 시간에서 수일 내로 위험한 폭발성 분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마닐라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의 안토니아 보르나스 화산감시 및 폭발예측 분과장은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탈 화산의 폭발이 길면 몇 달씩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어 마크 팀발 필리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필리핀 AN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공중 관찰 결과 화산의 동식물들이 이미 죽어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구조대원들은 현장으로 다시 돌아갈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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