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문정희 "비행기 폭발 명령? 내가 한 적 없다"

이건희 기자  |  2019.11.09 22:23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배가본드' 문정희가 비행기 B357기를 자신이 사주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는 비행기 테러가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털어놓는 제시카 리(문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 리는 릴리(박아인 분)을 이용해 차달건(이승기 분)에게 차훈(문우진 분)의 B357기에서의 영상을 보냈다.

릴리는 차달건에게 "제시카 리가 시켰다. 면회 오라던데"라고 말하며 홀연히 떠났다.

차달건은 고해리(배수지 분)와 함께 제시카 리를 찾았다. 제시카 리는 "동영상 왜 보냈냐"는 고해리의 질문에 "난 비행기 폭발시키라고 명령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너희가 믿든 안 믿든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일들은 다 사실이다"며 차달건과 고해리를 죽이려고 한 이유에 대해 "어떻게든 FX 사업을 따내야만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분만 아니라 마이클 부사장을 죽인 이유에 대해 "내가 죽인 것 아니야. 그것 때문에 동영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죽인 것도 아니고 자살도 아니라 의심된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제시카 리는 "거기 나오는 테러범 너희가 알아봐라"면서 마이클 부사장의 여자친구에 대해 "사진을 전공하는 여대생이고, 일본 여자라고 했다"며 힌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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