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최강 팀 이번에도 화성?... '첫 우승 목표' 양평 도전장

이원희 기자  |  2019.11.08 22:50
양평FC(왼쪽)와 화성FC. /사진=대한축구협회 양평FC(왼쪽)와 화성FC. /사진=대한축구협회
2019 K3리그 챔피언십 FINAL에서 화성FC와 양평FC가 맞붙는다.


화성과 양평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9일 용문생활체육공원,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화성은 어드밴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정했다.

양평은 2016년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화성은 2019 KEB하나은행 FA컵’에서 안산그리너스, 천안시청, 경남FC 등을 꺾고 4강에 오르며 K3리그의 저력을 보였다. K리그 출신 유병수와 문준호 등을 앞세우는 것이 특징. 지난 2014년 우승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의 피날레를 장식하려 한다.

양평은 어드밴스 정규리그 4위로 챔피언십에 진출해 김포시민축구단과 포천시민축구단을 차례로 잠재우며 결승에 도달했다. 7골로 정규리그 득점 4위에 오른 유동규는 챔피언십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등 발끝이 뜨겁다.

양 팀은 올해 K3리그에서 두 차례(1승 1패), FA컵 4라운드에서 한 차례(화성 승) 만난 적이 있다. 2승 1패(화성 6득점, 양평 5득점)로 화성이 앞섰다. 역대 전적도 화성이 9전 4승 3무 2패(화성 13득점, 양평 9득점)로 우세하다.

한편 챔피언십 FINAL에서는 무승부가 될 경우 연장전을 실시하지 않는다. 1~2차전 결과를 종합해 승점, 득실 순으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하지 않는다. 1~2차전 종합 결과가 득실까지 같을 경우 정규리그 1위 화성이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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