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용건X임현식X전인권, 김수미 웃기는 할배들[★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0.09 21:30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이 귀여운 매력으로 김수미를 여러 번 폭소케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요리스승 김수미의 지도 아래 4주 차 반찬 만들기에 도전하는 세 할배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자신이 만든 깻잎김치에 대해 김수미에게 "맛있다"는 평을 들은 임현식은 자신이 만든 깻잎김치가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그는 "이렇게 다 먹으면 나는 뭘 가져가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에 김수미는 "이따가 집에서도 먹을 수 있게 따로 싸주겠다"고 말하며 그를 달랬다.

김수미는 김용건이 소고기뭇국에 들어갈 무를 자르는 것을 보고 숨이 넘어갈 듯 폭소를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바로 김용건이 무를 깍두기처럼 자르고 있었던 것. 김수미의 반응을 본 김용건은 수줍어하며 다시 무를 얇게 잘랐다.

소고기 뭇국이 푹 끓고, 마무리 단계로 후추를 뿌리는 시간. 김수미가 "후추통에 있는 구명이 10개"라고 말하는 것을 전인권은 "후추를 10번 뿌려라"라고 잘못 들었다. 전인권이 국에 후추를 마구 넣자, 김수미는 박장대소하면서 그를 말렸다.

이윽고 깻잎김치, 명란연근전, 소고기뭇국 등으로 오늘의 밥상이 차려졌다. 임현식은 김수미가 자신이 만든 소고기뭇국에 대해 "간이 딱 맞는다"고 칭찬하자 아기미소를 지었다.

이어 국을 맛본 김용건은 "시원하다"며 "너무 시원해서 에어컨 튼 줄 알았네"라고 실없는 농담을 던져 마지막까지 김수미를 웃게 했다.

유쾌한 할배들 덕에 스승 김수미의 웃음이 떠날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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