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26일 방송 30분 당겼다..월드컵 중계 맞대결 무산 [★NEWSing]

이경호 기자  |  2024.03.26 11:11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사진=tvN
'웨딩 임파서블'이 방송 편성을 조정하고 북중미 월드컵 중계와 맞대결을 피했다.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측에 따르면 26일 방송될 10회는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웨딩 임파서블'의 기존 방송 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이다. 이런 가운데, tvN이 26일, '웨딩 임파서블'의 방송 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앞당겨 편성했다.

이날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태국'의 경기가 생중계 된다.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시작될 예정으로, 중계 방송사인 KBS 2TV는 오후 8시 55분부터, MBC는 오후 9시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웨딩 임파서블'이 편성을 조정함에 따라 축구 중계와 정면대결은 무산됐다. 이번 편성 변경과 관련, '웨딩 임파서블' 측은 "북중미 월드컵 중계로 인한 편성조정이며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경쟁상황을 고려하려 전략적으로 편성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웨딩 임파서블'의 이번 편성 변경이 이어지는 시청률 하락세도 끊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웨딩 임파서블'은 지난 2월 26일 첫 방송한 후, 4회까지 시청률 4%대를 유지했으나, 5회(3월 11일)부터 시청률 3%대에 머물고 있다. 9회는 3.1%를 기록,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흥행으로 모처럼 활짝 웃었던 tvN 월화극이었다. 후속작 '웨딩 임파서블'이 그 후광을 이어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지만, 결과는 아쉬움을 남긴 상황이다. 극에서는 여러 반전 상황이 펼쳐졌으나, 시청률 성적표는 반전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tvN이 던진 '웨딩 임파서블'의 방송 시간 편성 변경. 이번 회차 시청률, 다음 회차 시청률에도 어떤 영향이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전종서 분)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4월 2일 종영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웨딩 임파서블' 이후 tvN 편성은 오후 9시 3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별판 '스타 자기님을 찾아서' 재방송, 오후 10시 10분 '벌거벗은 세계사'가 편성됐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기존 편성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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