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노키즈존 특혜 논란→"꾸미고 와서" 해명 비난[★NEWSing]

한해선 기자  |  2021.09.13 17:24
방송인 박지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박지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제주도 노키즈존 식당에 자녀들과 방문해 '연예인 특혜 논란'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최근 제주도에 장기 체류하게 돼 핫하다는 곳을 가려고 알아보니 노키즈존이라 하더라. 룸예약 해도 노키즈인지 문의하니 단칼에 노키즈라 룸도 안 된다더니 오늘 보니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가족들이 룸에서 먹고 마신 사진을 봤다. 아이들 모두 초등학생이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사람 가려 받나. 이런 곳도 유명인에겐 약하구나 음식보다 홍보로 승부 보는 곳인가 싶어 참 씁쓸하다. 기분 더럽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 네티즌은 해당 가게에 문의해 받은 답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가게에선 "아나운서께서 첫 번째 방문하셨을 때 인스타그램을 통하지 않고 지인을 통해 예약 후 방문 했고, 다음번 결혼 기념일에 다시 오신다며 이번 방문도 지인을 통해 예약을 하셨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하지 않으셔서 노키즈존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시고 아이들과 같이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결혼 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오셨는데 캔슬 내드리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아이들과 동반해 받아드렸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고객님께서 혼란을 느끼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면서 주류를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노키즈존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은 "결론은 어쩔 수 없었던 우리 사정이었다는 건데, 노키즈존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 니 사정 내 사정 다 봐 가며 일하시나 보다"라며 "노키즈존을 운영하려면 기준이 명확해야 할 거 같다. 이번 일은 참 대처가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택적 노키즈존 웃기다",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제외 노키즈존이라고 바꾸면 되겠다", "해명이 더 웃기다", "꾸미고 와서 받아줬다는 게 유머러스", "우린 그걸 특혜라 부른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논란 이후 박지윤은 해당 가게에 방문한 사진을 SNS에서 삭제, 관련 해명은 하지 않았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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