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용호, 경찰에 긴급 체포…강용석·김세의는 불응 [★NEWSing]

이덕행 기자  |  2021.09.07 18:57
/사진=연예부장 유튜브 방송화면 /사진=연예부장 유튜브 방송화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출연진 중 한 명인 김용호가 경찰에 체포됐다. 다른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체포에 불응하며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7일 오후 생방송을 통해 "김용호가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외출을 했다가 경찰 20명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용석·김세의 대표는 대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며 체포 영장 발부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왼쪽), 김세의 전 mbc 기자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강용석은 제보를 통해 김건모가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 중 한 명을 성폭행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강용석 변호사(왼쪽), 김세의 전 mbc 기자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강용석은 제보를 통해 김건모가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 중 한 명을 성폭행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그러나 이들은 수 차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돼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별다른 사유 없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체포 영장 집행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김용호 또한 자신의 유튜브 '연예부장' 및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다수의 연예인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근 전 대위, 한예슬, 박수홍 등이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결국 김용호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느 순간 취해서 괴물이 됐다"며 "냉정하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혹독하게 저를 채찍질하고 오겠다"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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