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비대면 예배 촬영 도와준 것..방역 수칙 준수"[종합][★NEWSing]

윤성열 기자  |  2021.01.04 18:19
조혜련 /사진=스타뉴스 조혜련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조혜련(51)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조혜련은 4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교회 예배는 매주 비대면으로 드리고 있다"며 "어제(3일)는 집에서 가까운 데 있는 작은 교회의 목사님이 비대면 예배를 촬영할 때 좀 도와달라고 해서 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또한 "현장에는 목사님과 저를 포함해 8명 정도 있었다"며 "교회에 도와주러 왔다가 뷰가 너무 예뻐서 같이 온 사람과 함께 찍은 건데, 사진을 올리면서 설명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워낙 다들 예민한 상황에서 공인으로서 실수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공무원들도 왔다 갔고, 방역 수칙을 다 지키고 거리 두기도 했기 때문에 현장은 어떤 문제도 없었다. 워낙 (현장 인원이) 소수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조혜련 인스타그램 /사진=조혜련 인스타그램


앞서 조혜련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드림 복된 주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혜련은 경기 용인시의 한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모습으로,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혜련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확산함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야 하며,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 식사는 금지된다.

한편 조혜련은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된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조혜련은 4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어제 예배 후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예배 참석 총인원이 10명 내외로, 정부 방역 수칙에서 정한 인원 제한을 준수한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또한 "예배 도중에 지자체 공무원의 점검도 있었으나 어떤 문제나 지적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각별히 더 주의하고 정부지침도 잘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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