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이혼 아픔 딛고 6월 컴백..네티즌 응원+기대UP[★NEWSing]

이정호 기자  |  2020.05.27 06:39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가수 이선희(56)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내달 새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선희는 최근 남편 정모씨와 협의이혼을 통해 결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이선희와 정 씨는 정 씨의 장기간 해외 체류로 인해 협의이혼 전에도 상당 기간 별거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결별 소식이 전해지긴 했으나 이선희는 가수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선희는 오는 6월 15일 16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두 개의 파트로 나눠진 이번 앨범은 첫 번째 파트는 6월 15일, 두 번째 파트는 가을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정규 15집 '세렌디피티' 이후 6년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라는 점, 그동안 쌓아온 이선희의 내공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라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여성 솔로 가수가 오랫동안 활동하며 16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은 이선희가 이번 앨범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네티즌들 또한 이혼 이슈와는 별개로 가수 이선희로서 컴백이 임박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선희는 지난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가수 데뷔한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민가수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단독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남측 가수를 대표해 북한 평양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선희는 지난 2006년 11월 초 9세 연상 정 씨와 가족,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선희는 결혼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딸의 유학 생활을 뒷바라지하며 보내다 2008년 귀국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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