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 측, 수담 학폭 의혹에 "악성루머, 법적대응 고려"[★NEWSing]

이경호 기자  |  2020.05.19 20:12
시크릿넘버 멤버 수담/사진=김창현 기자 시크릿넘버 멤버 수담/사진=김창현 기자


신인 걸그룹 시크릿넘버(진희 레아 수담 디타 데니스) 측이 SNS를 통해 제기된 멤버 수담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시크릿넘버 공식 페이스북에는 앞서 한 네티즌이 제기한 수담의 학교폭력 주장에 소속사(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의 입장이 게재됐다.

소속사는 "19일 오전 SNS상에서 제기된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고 전했다.

또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수담의 학교폭력 의혹은 지난 18일에 이어 19일까지 네티즌 A가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하면서 불거지게 됐다.

A는 SNS를 통해 "수담이 고등학교 동창이구요. 왕따 주도, 중학생때부터 술마시고 학교 등교해서 아주 싫어했습니다. 이상입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등학교 동창이라면서 무슨 중학교때부터 술이냐, 주작이다 하시는데 예중 예고는 붙어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예중예고를 나왔고 이수담도 그렇습니다 중학교 때 봐왔던 친구입니다"며 "덧붙여 여자 좀 그만 패라하시는데 여자라고 왕따시키는 걸 정당화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그 당사자니까요"라고 했다.

이어 19일에는 "학폭 당했다는 거 얘기 했을 때 증거가 어딨어! 어디 학교 다녔는데! 하길래 어디 다녔는지 말해주고, 너를 괴롭힌 증거가 어딨는데! 같은 학교 다녔다는 증거로 졸업사진 보여봐! 이러길래 졸사도 보여줬더니 이번에는 술 마신 사진 없냐 그러네 아니 내가 학폭 당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살아야해? 어이가 없네"라고 했다.

수담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는 "증거가 있는가"라고 했고, 일부는 A의 주장에 "힘내세요"라고 하기고 했다.

한편 시크릿넘버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싱글 'Who Dis?'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을 앞뒀다.

◆다음은 시크릿넘버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멤버 수담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시크릿넘버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입니다.

19일(오늘) 오전 SNS상에서 제기된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시크릿넘버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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