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 / 사진=영화 포스터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정직한 후보2'는 4만 381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 1830명.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코믹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개천절 연휴를 앞두고 개봉 첫 주말 흥행 추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은 4만 14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1위 '정직한 후보2'와 단 2314명이다.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577만 6013명이다.
'정직한 후보2'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2만 85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8382명으로, 개봉 이후 다소 주춤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5만 9294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