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블랙위도우'에 새롭게 등장하는 옐레나, 멜리나, 레드가디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위도우'는 블랙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영화 .
플로렌스 퓨가 레드룸의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아 MCU에 새롭게 합류한다. 플로렌스 퓨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비롯해 '미드소마' '작은아씨들' 등으로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신예. 옐레나 벨로바 캐릭터는 스파이 양성 기관 '레드룸'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은 인물로 뛰어난 전투 능력을 지닌 최정예 킬러이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과거 함께 지내온 사이로 이번 작품에서 티격태격하는 자매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스칼렛 요한슨은 "플로렌스 퓨와의 촬영은 정말 좋았다"면서 "그녀는 뛰어난 배우이고 유쾌하고 감정이 풍부하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렬한 카리스마의 전략가 '멜리나 보스토코프' 역은 독보적 분위기를 지닌 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맡았다. 그녀는 레드룸 프로젝트에 긴밀히 연결된 1세대 블랙 위도우 맡아 강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사연을 드러내며 극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러시아 최고의 슈퍼솔져 '레드 가디언'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데이빗 하버가 맡았다. 레드 가디언 캐릭터는 냉전 기간, 미국의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슈퍼 솔져를 만들기 위해 러시아 당국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그는 큰 덩치에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반면 유머러스한 면모 또한 뽐내며 이번 작품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블랙위도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아 마블팬들의 기대가 상당할 전망이다.
7월7일 오후5시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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