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조우진 "무모하다 생각했던 카체이싱, 사고 無 천만다행"

용산=강민경 기자  |  2021.06.16 16:27
조우진 /사진제공=CJ ENM 조우진 /사진제공=CJ ENM


배우 조우진이 영화 '발신제한'을 통해 첫 카체이싱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조우진, 김창주 감독이 참석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이날 조우진은 "카체이싱 액션은 개인적으로 무모하고, 위험하고도 한 번도 도전해본 적 없는 그런 액션이었다. 시나리오를 보고도 놀랬다. 이 카체이싱을 어떻게 설계할건지 그런 생각을 했다. 다량의 대사를 소화하고, 속도를 밟으며 통제도 뚫어가면서 카체이싱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위험천만의 상황이 늘 벌어졌었다. 그걸 통제하면서 제작진분들께서 전투력을 발휘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다른 장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그런 현장이었다. 다행히 사고 없이 끝나서 천만다행, 감사한 일이라고 감개무량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카체이싱은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조우진은 제작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덕분에 더더욱 속도감,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이 되지 않았나 싶다. 관객분들도 이걸 보시고 같이 속도감, 긴장감을 느껴주신다면 큰 보람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발신제한'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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