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 11월12일 개최

전형화 기자  |  2020.10.26 09:47


한국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을 개최한다.

26일 CGV는 11월12일부터 2주간 전국 60여개 극장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 '셔터 아일랜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까지 총 5편을 상영한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촉망받는 농구선수였지만 주변의 압력에 잘못된 길로 빠져든 불량학생 짐이각종 범죄행위에 가담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반항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청소년을 표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창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연출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은 끝없는 혈투를 벌이는 두 가문에서 펼쳐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몬태규 가의 로미오 역할을 맡은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첫 눈에 사랑에 빠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가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서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디카프리오는 제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영화 ‘타이타닉’에 이어 두번째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과의 현실적인 부부 연기로 찬사를 얻었다.

추리 스릴러의 대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탈출 불가능한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환자가 실종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각기 다른 심리 상태와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 낸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서부시대의 개척자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디카프리오는 아들을 잃은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지독하고도 치열한 생존 연기를 보여줬고, 다섯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오스카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스켓볼 다이어리’,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더스페셜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더스페셜패키지’는 영화와 굿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 회차로, 해당 회차 관람 고객에게는 각각의 영화 장면을 담은 한정판 배지를 선물할 계획이다.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에게는 특별전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아티스트 등급 대상으로는 특별전 영화 관람 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한정판 배지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일부 극장에서는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 한정 CGV 필름 마크를 선착순 랜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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